리수갤러리 전경 _서울 인사동 자료제공: 리수갤러리
울종로 인사동에 위치한 ‘리수 갤러리(대표 이지연)’가 오는 2025 MONAF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한다.
리수 갤러리는 2017년 인사동에 개관하여 ‘서울시 우수한옥 갤러리’로 선정된 공간으로, 대중성과 공익성을 지향하며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초해(草海) 김애선, 구민경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야심 차게 선보인다.
▶ 초해(草海) 김애선 [Kim Aeseon]
초해(草海) 김애선 _왕의길=나의길_ 한지에 채색, 분채, 봉채, 금먹_ 2024
초해(草海) 김애선 [Kim Aeseon]_산책_순지에채색, 분채, 펄_2025
참여 작가 초해(草海) 김애선(Kim Aeseon)은 “시절인연, 화조도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작품 속 화조도를 통해 인연의 깊이와 소중함을 담아낸다. 그의 그림에서 수컷은 암컷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시선을 교환한다.
작가 초해(草海) 김애선_행복한소풍_순지에채색 ,분재, 봉채, 금먹_ 2024
전통 회화인 심사정의 연지쌍압도에서 영감을 얻은 그의 화폭에는 삶의 희로애락, 부부의 애정과 추억이 담겨 있다. 작가는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으며,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과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전한다.
▶ 구민경 Gu Minkyung
참여 작가 구민경은 “화양연화, 고통과 환희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감성과 철학을 넘나드는 독창적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 구민경_화양연화. 50×50cm. 비단에 혼합재료. 2024
작가 구민경_화양연화시리즈_50x50cm _비단에 혼합_2024
작가 구민경_호작도(케데몬vr)_ 45×44cm_ 장지에 채색_ 2021~2025
그의 대표 연작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단순한 꽃 그림이 아니라 삶이 겪어낸 고통, 치유와 회복,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아낸다. 특히 하얀 비단 위에 수십 번 분채와 석채를 쌓아 올리는 작업 방식은 인내와 성찰의 시간을 그대로 반영한다. 그는 “하얀색은 모든 감정과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 순수한 색”이라며, 반복되는 붓질 속에서 치유와 성찰을 완성한다.
리수 갤러리 대표 이지연은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람자에게 아트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신진부터 기성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아트페어 무대에서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인사동 리수갤러리 전경 자료제공: 리수갤러리
이번 MONAF 참여 역시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예술을 통한 인연과 관계의 미학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인사동 리수갤러리 전경 자료제공: 리수갤러리
서울 인사동 리수갤러리 전경 자료제공: 리수갤러리
▶ 행사 안내
행사명: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2025)
일시: 2025년 8월 21일 ~ 8월 24일
장소: 모나밸리 C 전시관
▶ 갤러리 정보
갤러리명: 리수갤러리
위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길 24-3
대표: 이지연
전화: 02-720-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