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Marc Rayner, Instagram @raynermarc

호주 출신 현대미술가 마크 레이너(Marc Rayner)의 국내 개인전이 2025년 5월, 서울 송파 엠아트센터에서 개최중이다. 스웨덴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레이너는 강렬한 시각 언어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업으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New Byzantium _ Acrylics, Charcoalls, Soft pastel _ 2022

Smash And Grab Politics #2 _ 200x168 cm _ Mixed media on canvas _ 2019

(좌) Disorienting Mood Music _ 115x140 cm _ Mixed media on canvas _ 2022



(좌) Scarification _ 78hx24wx23d _ Clay, Wood, Acrylic, Textile, Leather _ 2022

(중) Cornrows _ 74hx24wx22d _ Wood, Clay, Acrylic, Textile _ 2022

(우) Oh My Lord _ 75hx24wx22d _ Wood, Clay, Textile, Acrylic _ 2022


이번 전시는 네오익스프레셔니즘 계열의 회화 및 조형 작품 총 11점을 선보이며, 인간 본성과 자유 의지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담고 있다. “우리를 억누르는 시스템에 저항하며, 인간의 본성과 자유 의지를 표현한다”는 그의 작업 철학은 회화, 콜라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다.

대표작으로는 현대 사회의 소비주의와 환경 파괴를 비판한 〈New Maxim〉, 기존 작품을 덧칠하며 자아의 변화를 탐구한 〈Sublime〉, 정치적 불균형을 고발한 대형작 〈Smash and Grab Politics #2〉 등이 있다.

President elect, I know nothing _ 250x150 cm _ Charcoal, Acrylic, Soft pastel _ 2020

작가는 원시 예술, 토착 문화, 아동의 낙서, 고전 미술 해체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자유롭게 차용하며 강한 정서적 반응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의 해방과 예술을 통한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크 레이너는 1980년대부터 호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부산과 울산 아트페어를 통해 한국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의 작품은 Saatchi Art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전시명: 마크 레이너 개인전

전시기간: 2025년 5월 1일~ 5월 31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장소: 엠아트센터 8전시관 (8H 부스)

관람료: 무료

문의전화: 070-7678-0002

출처:엠아트센터 https://blog.naver.com/mart-/223863277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