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창작숲’ 그룹이 창립 5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7월 28일(월)까지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7월 1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전시 제목은 『2025 제5회 <작가의 창작숲> 그룹 정기 초대전 – 색(色)-결(結)-망(網)』으로, 색·결·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의 시각적, 물질적, 구조적 특성을 탐색한다.

총 2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이름은 다음과 같다.
강기태, 강수돌, 강술생, 김문석, 김반산, 김태연, 김해곤, 김형무, 나수미, 배효정, 세르칸 절벌딘, 심효선, 양성원, 오정숙, 우명애, 원상호, 이재형, 이종근, 이종한, 정선미, 정회윤, 조구희, 조샘, 탁영경, 하만홍


‘색(色)’은 빛의 파장에 의해 지각되는 시각적 속성으로, 감정이나 분위기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메시지를 담는 도구이다.

‘결(結)’은 물질의 질감, 조직, 표면적 무늬를 의미하며, 촉각을 통해 물성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킨다

‘망(網)’은 그물처럼 연결된 관계망을 뜻하며, 사회적·생태적·정보 구조 속의 상호작용과 시스템의 은유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는 각 개념에 따라 작가들의 작품을 분류·배치함으로써, 개별 작품의 내면적 주제와 시각적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 측은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색’, ‘결’, ‘망’ 중 어디에 위치시키는지 돌아보며 표현한 이번 전시는, 창작의 본질을 다시금 조명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_ 전시장 정보

장소: 엠아트센터 (서울 송파구 중대로 80 문정프라자 2층)

문의: ☎ 070-7678-0002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