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025년 7월】 엠아트센터는 2025년 7월 6일부터 8H 전시관에서 뉴욕 출신의 예술가 그레고리 데 라 하바(Gregory de la Haba)의 특별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엔다(Duende)와 신화, 그리고 창조적 욕망”이라는 작가의 예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된 개인전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혼돈과 정체성, 예술의 근원적 힘을 심도 깊게 사유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그레고리 데 라 하바는 작가노트를 통해 “삶은 소중하지만, 삶의 목적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라며, “예술은 신화 속 진실을 불러내는 도구이며, 나의 작업은 존재와 정체성, 욕망, 그리고 영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작품에는 사랑, 중독, 민속, 도시성과 영성이 얽혀 있으며, 이는 작가가 ‘두엔다(Duende)’라 부르는 예술적 에너지로 응축되어 나타난다.
출처 : Gregory de la Haba 공식홈페이지
작가는 뉴욕 이스트 강과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불안과 마주한 존재론적 질문과 그 속의 긴장감을 회화, 설치,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관객은 존재의 불확실성과 감각적 진실 사이의 틈으로 초대된다. 이는 현실과 상징, 질서와 혼돈, 물질과 영혼을 넘나드는 다층적 체험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디어’와 ‘실현’ 사이의 공간, 도시와 바다, 신화와 현대 사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우리 모두는 자기 신화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 말하며, 예술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구원과 통찰의 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엠아트센터 김덕순 매니저는 “그레고리 데 라 하바의 작업은 예술이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가진 원초적 힘과 현대적인 감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 정보:
전시명: Gregory de la Haba 특별 초대전
전시기간: 2025년 7월 6일(토)부터
전시장소: 엠아트센터 8H 전시관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2,4주 일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
문의: 070-7678-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