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자: 2025년 5월 23일
배포처: 《아트타임즈 엠》
담당자: 편집부 / 070-7678-0002/ myart@misullo

공간 _ 101 x 101cm_보석분말, 먹, 천_2024


(서울=엠아트센터)

원로 화가 이영수의 초대전 “보석 같은 석채화 – 동(動)하면서도 정(靜)한 부드러움”이 2025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송파 문정프라자 2층 엠아트센터 4전시관 ANC Galler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 전문지 《미술과비평》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원로작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다.

자료제공: 엠아트센터

자료제공: 엠아트센터


이영수 화가는 민화의 현대화에 매진해온 작가로, 전통적인 모티브인 까치, 호랑이, 십장생 등을 소재로 광물성 천연 안료인 ‘석채(石彩)’를 활용한 독창적 화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석채화는 인공적이지 않으면서도 강렬하고 은은한 색감으로 한국적 미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공간 _ 87 x 87cm_보석분말, 먹, 천_2024


작품 속에는 단순한 전통 형상성을 넘어서 우리 시대의 정서와 조화를 담아낸 조형성, 그리고 인간 본연의 순수성과 감성을 환기시키는 내면적 미학이 깃들어 있다. 특히, 석채를 통한 화면은 동(動)하면서도 정(靜)한 부드러움을 자아내며, 현대적 감각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공간 _ 15 x 20cm_보석분말, 먹, 화판_2024

누-드 _105 x 77.5cm_보석분말, 먹, 화판_2024

누-드 _ 77.5 x 105cm_보석분말, 먹, 화판_2024

《미술과비평》 측은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조형적 실험이 어떻게 현대적 감성과 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며, “석채화라는 독창적 매체를 통해 전통미술의 현대화를 선도한 이영수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