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타임즈 엠>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Seoul Artist Festival 2025, SAF)’가 11월 3일,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엠아트센터(m·ART Center)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비선재갤러리(BISUNJAE Gallery)가 주최·주관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가 50인전’이라는 부제 아래,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서울 동시대 예술의 흐름과 감각을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세대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언어와 감성을 교차시키며, ‘지금, 서울의 예술’을 다성적으로 드러낸다.

비선재갤러리 장낙순 회장은 “서울은 더 이상 중심을 바라보는 주변이 아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을 세계 예술 담론의 중심축으로 재조명하려는 실험이자 선언”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사유의 지도(Map of Contemplation)’라는 개념 아래 구성됐다. 전시장 내부는 세대·매체·사상의 축에 따라 구성되어, 관람객이 ‘서울 예술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참여 작가로는 강민수, 김강용, 김춘수, 신기옥, 이기성, 장승택, 최영명 등 국내 작가 45인과, UgoLi를 비롯한 일본·프랑스·호주 등 6개국 해외 작가 5인이 함께한다.
그들의 작업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감각적 지층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며, 회화의 표면에서부터 입체· 공간까지 확장된 예술 언어를 보여준다.

페스티벌 기획자이자 미술평론가 이진명은 “서울은 서로 다른 시간과 감각이 공존하며 끊임없이 생성되는 도시”라며 “이번 SAF는 그 다층적인 예술의 생태계를 생생히 드러내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서구 중심의 미술 담론이 해체된 이후, 다성적(多聲的) 예술 세계로 나아가는 ‘감응의 미학’을 실험하는 자리다.
한국 현대미술의 1세대 단색화 작가부터 신세대 작가까지 참여하며, 전통과 기술, 재료와 사유가 교차하는 장면을 통해 ‘예술의 현재’를 묻는다.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행사장 전경

관람객이 이세현작가 작품을 감상하고있다 _ 자료제출 엠아트센터

관람객이 최영욱작가 작품을 감상하고있다 _ 자료제출 엠아트센터
비선재 갤러리 대표께서 최명영 화백님의 작품을 있다 _ 자료제출 엠아트센터

관람객이 장승택 화백 작품을 감상하고있다. _ 자료제출 엠아트센터

UgoLi 작품을 감상하고있다. _ 자료제출 엠아트센터

권두현 작가에게 직접 듣는 예술의 세계 ~'아트 토크!'

▶전시 개요

전시명: 서울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 (Seoul Artist Festival 2025)

부제: 현대미술가 50인전

기간: 2025.11.3(월) – 11.30(일)

장소: 엠아트센터 (서울 송파구_롯데마트 송파점 2층)

주최/주관: 비선재갤러리 (BISUNJAE Gallery)

관람시간: 10:00–20:00 / 관람료 무료

문의: 070-767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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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타임즈 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이 세계 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현장”을 조명하며, 예술이 지닌 다성적 언어와 감각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